
▲이하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드라마 ‘보이스2’ 배우들이 폭염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7일 서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2’ 제작발표회에서 “기록을 경신하는 더위지만 잘 쉬어가면서 하고 있다.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 중이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하나는 “아니다. 이진욱을 포함해서 다들 엄청 고생한다”라고 말하며 “나는 센터에서 촬영하는데, 어느 날 시원한 것을 사서 바깥 현장에 방문한 적이 있다. 난 잠깐 있다 갔는데 차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보니 입에서 모래가 씹히더라. 다들 흙모래를 뒤집어쓰고 찍는 거였다. 센터에서 일하는 우리는 한증막 같은 곳에서 촬영하고 있다. 오디오 문제 때문에 에어컨을 틀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환경을 주려고 해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오히려 긴장감을 덜어주는 요소가 되고 있다. 나름대로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이하나는 절대 청력을 가진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골든타임팀 팀장 강권주 역을 맡았다.
한편,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