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박중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박중훈의 어머니 권송자 씨는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박중훈은 모친 사망 소식을 접하고 스케줄을 취소했다. 그가 DJ로 활약중인 KBS2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앞서 박중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가 여든아홉(살)이시다. 내가 가끔 어머니를 뵈러 가면 나를 보기만 해도 좋은지 빤히 바라만 보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중훈은 "사실 어머니 몸이 굉장히 좋지 않으시다. 정신도 맑지 않으실 때도 있고, 거동이 불편하셔서 혼자서는 못 일어나신다. 그렇지만 자식들은 다 알아보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훈은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영화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해운대' '황산벌' '라디오스타' '내 깡패같은 애인' '체포왕'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에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