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의 혼례식이 열린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측은 17일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혼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득과 홍심의 모습이 혼례식을 치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수조차 하지 못해 온몸이 꼬질꼬질한 원득과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홍심. 곱게 차려입고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혼례식에서도 얼토당토않은 혼인이 맘에 들지 않는 이 둘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왕세자였던 기억을 잃고 얼떨결에 송주현 마을에 들어와 홍심과 혼인을 올리게 된 원득.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기 위해 원득과 부부가 되어야 하는 최고령 원녀 홍심.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선 두 남녀가 혼례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