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해피투게더3’ 강태오가 청와대에 초청받은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태오는 베트남과 정상회담 때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태오는 베트남에서 열린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스타급 인기를 자랑했다. 쏟아지는 ‘청와대 질문’에 강태오는 “식사로 나온 연근마저 굉장히 고급졌다”며 남다른 연근 사랑의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태오는 “첫 드라마의 대본 리딩 현장에서 실수한 덕에 극중 역할 이름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감독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모든 배우들이 나를 중심으로 앉았다. 그때는 이상한 걸 못 느꼈다. 원래 극중 이름이 ‘마원장 아들’이었는데, 내가 상석에 앉은 덕에 ‘강상석’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태오는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이 날 계속 찍는 것 같았다. 이왕 찍힐 거 멋지게 찍히고 싶어 멋있는 포즈를 취했다. 알고 보니 웹툰을 보고 계시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강태오는 ‘외모 부심’으로 망신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한편, 강태오의 시트콤 같은 인생 에피소드는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