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지수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제작발표회에서 “공항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는 것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지수는 ‘여우각시별’만의 특별한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는 이제훈과 채수빈의 멜로도 있지만, 공항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전에는 공항하면 낭만, 설레고 들뜨고 하는 장소였는데 촬영을 하면서 보니 아니다. 물론 세상 어느 곳이든 일하는 곳은 마찬가지겠지만 이곳도 정말 전쟁터더라”며 “공항은 청와대와 똑같은 보안등급 수준이라고 한다. 위험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하시고 공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행객들처럼 낭만적일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촬영을 가면서는 빨리 작품 끝나고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너무 들뜬다. 요즘 날씨도 너무 좋지 않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지수는 작품의 또 다른 매력으로 “정말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저희 드라마를 휴먼 멜로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정말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1일 밤 10시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