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지현이 '시간이 멈추는 그때'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안지현은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미니시리즈 첫 주연에 나선다.
안지현은 "오늘 방송되는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선아 역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된 안지현입니다"라고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데뷔 8년 만에 드디어 첫 주연을 맡게 되었다. 긴장도 되지만 동시에 기대도 크고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첫 주연에 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안지현은 "선아라는 캐릭터는 6년 동안 아버지가 남긴 빚에 허덕이면서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라며 "사랑스런 선아를 연기하면서 2개월 반 동안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시청자 여러분께도 따뜻하고 공감 가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안지현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11월 추운 가을에 따뜻한 판타지 로맨스로 찾아뵐 예정이니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선아와 지현이도 많이 응원해달라"라며 애교 섞인 셀프 홍보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데뷔 8년 차인 안지현은 2010년 KBS2 드라마 스페셜 '텍사스 안타'로 데뷔, 이후 도쿄 TV '레인보우로즈' '당신이 잠든 사이' '학교 2013' '비밀' '조선총잡이'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간' 등에 출연하며 작품마다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온 기대주. 이번 작품에서 안지현이 어떤 매력과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총 12부작 사전제작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