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진 몰카 논란에 휩싸였던 '국경 없는 포차'가 편성을 확정했다.
'국경 없는 포차' 제작진은 25일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신세경과 윤보미의 해외 숙소에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신세경이 몰래카메라 장비를 발견했고, 녹화된 내용도 확인했다. 해당 장비는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밝혀졌다.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고, 발견 당시 장비 일체를 압수했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몰카 촬영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18일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다음은 '국경없는 포차'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국경없는 포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입니다.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가 11월 21일(수)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담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책임에 대해 깊이 통감합니다.
앞으로 재발방지 가이드를 구축해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하고, 외주업체 관리 및 예방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재 해당사건은 외주업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경찰 조사후 검찰로 송치 되었으며 적법한 응분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심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루머 유포와 관련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