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의 동침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제작진은 24일 한 침대에서 일어난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봄은 부스스한 머리를 대충 묶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김보미는 두꺼운 종이 뭉치를 들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으로 보아 이둘은 몸이 바뀐 상황이다. 몸이 바뀌어 버린 상황에서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앞서 방송에서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역할을 해 내기로 했던 두 사람이 동침하는 모습은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봄이 오나 봄' 제작진은 "어제 방송에서는 이봄과 김보미의 몸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일어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 했다면 3, 4회에서는 두 사람이 협조하면서 본격적인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이 등장할 예정이다.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두 여자의 유쾌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24일 밤 10시 3, 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