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가 스페셜 DJ에 임하는 각오와 심경을 밝혔다.

솔지는 22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생각보다 떨린다. 내 심장 소리가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솔지는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떠난 김제동을 대신해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를 진행한다.

애초 DJ가 휴가로 자리를 비울 때, 일일DJ 혹은 스페셜 DJ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페셜 DJ는 어느정도 라디오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이 선 제작진이 일주일정도 임시 DJ를 맡기는 경우로, 솔지는 그동안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라디오 DJ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한 진행솜씨를 발휘한 바 있다.

솔지는 "어제 잠도 잘 못 잤다. 오후 11시부터 누워 있었는데 늦게 잠들었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날 솔지는 방송 30분 전부터 스튜디오에 나와 생방송을 준비했다.

그는 라디오 부스에 앉아서 원고를 검토했고, 제작진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솔지는 "김제동처럼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청취자들은 솔지의 색다른 DJ로서의 활약에 반색했다. "김제동과 다르지만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스페셜 DJ로 나선 솔지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