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정준 김유지(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 시즌3의 정준이 거침없는 상남자 매력으로 김유지와 즉흥 경주 여행을 떠났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정준은 김유지와 38시간 만에 재회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준은 공항에서 처음 만난 김유지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는 말에 “내일 모레 가자”고 제안했고, 김유지 역시 이를 승낙했다.
38시간 만에 초고속 재회한 두 사람은 가을 데이트 코스를 찾다가 '핑크 뮬리'가 보고 싶다는 김유지의 말에 핑크 뮬리가 한창인 경주로 목적지를 결정했다. 정준은 ‘지금 당장 가자’고 나서며 버스표 예매 및 택시 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곧이어 정준과 김유지는 계획에 없던 경주행 버스에 올랐고, 정준은 "다음에는 어머니께 허락 받고 제주도로 떠나자"라고 말하는 등 처음 가는 둘 만의 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경주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서로의 이상형을 물었다. 정준은 "눈이 높은 편이냐"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친구들이 낮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은 "나 좋아하면 안 된다"라고 농담을 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이 생기면 숨기지 말고 고백하자는 약속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