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허참, 태진아, 이연복(사진제공=MBC에브리원)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 MC의 왕 허참, 트로트의 왕 태진아, 요리의 왕 이연복이 출연해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김용만은 “세 분의 나이를 합하면 202세, 경력은 140년 이상 이상에 달한다”라며 세 게스트의 위엄을 드러낸다. 이렇듯 큰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 사람은 각각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비결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오락관’을 26년간 진행했던 허참이 처음으로 퀴즈 도전자로 나선다. 허참은 “남들을 경쟁시키는 건 해봤지만 직접 해보려고 하니 긴장이 된다”라며 생애 첫 퀴즈 도전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그동안 가족오락관에서 퀴즈 풀었던 사람들 마음을 생각해보라"라며 귀여운 복수를 해 출연진들을 웃음 짓게한다.
MC 김용만 역시 신인 시절 ‘가족오락관’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에 허참은 “그때 용만이가 참 못했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 허참은 “근데 여기서는 내가 그 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라며 퀴즈 도전에 앞서 다소 자신감 없는 모습을 내비친다.
이어 태진아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개발해야 한다. 대기업이 아이템을 개발하듯 가수도 마찬가지”라며 트로트의 제왕다운 답변으로 찬사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졸지에 막내가 된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초장에 떨어지면 셰프의 수치다”라고 밝히며 우승을 향한 단단한 각오를 내비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