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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가? 말아?...운전자들도 헷갈리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 반복되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들을 집중 취재한다.

8일 방송되는 SBS‘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보자는 녹색 신호를 받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반대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가 난 곳은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였다.

정작 상대 운전자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냥 앞차들을 따라 진행하다 사고가 난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의 올바른 통행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들이 비보호 좌회전을 한 승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위를 지나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이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비보호 좌회전이 있는 곳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몇 군데를 관찰한 결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설치된 비보호 좌회전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보행자 신호를 차량 신호보다 4초에서 7초 정도 먼저 주어 비보호 차량에 앞서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행자 우선 출발 신호’ 체계가 도입되기도 했다. 전문가는 어린이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좀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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