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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94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올해 40주년, 강산이 네 번 변한 시간"

▲94세 나이의 '전국노래자랑' 장수 MC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94세 나이의 '전국노래자랑' 장수 MC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94세 나이 MC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40주년 소감을 밝혔다.

송해는 1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스페셜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수민 아나운서가 송해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송해는 "특별한 시간이다. '전국노래자랑'이 40주년이 됐다"라며 "강산이 네 번이나 변했지만, 노래자랑을 변치 않고 사랑해주셔서 이 시간들이 왔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노래자랑 해외' 편을 재구성했다. 1987년 리비아 노래자랑, 1992년 뉴욕 교민 노래자랑, 1995년 남미대륙 한국인 노래자랑 뿐만 아니라 각국의 교민들과 함께했던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무대를 꾸몄던 '외국인 노래자랑'이 방송됐다.

'전국노래자랑'은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청중을 찾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녹화를 잠정 연기하고 당분간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을 대체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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