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내고향 상생장터 강원도 동해 문어(사진=KBS1 '6시 내고향' 방송화면 캡처)
'6시 내고향 상생장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강원도 동해 문어 판매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방송인 기성 앤더슨이 출연했다. 그는 강원도 동해 묵호항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응원했다.
봄이 오고, 제철 수산물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가득해야 할 묵호항은 굉장히 한산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13.8% 감소했고,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물이기에 마냥 판매대에 꺼내놓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특히 제철 문어는 지난달 kg당 4만원이었으나, 3월에는 kg당 2만원 아래로 가격이 떨어졌다. 절반 이상 가격이 떨어진 것. 팔리지 않는 수산물과 가격 하락에 어민들의 조업 횟수마저 줄어들었다.
직접 문어 조업에 나선 기성 앤더슨은 문어를 비롯해 대게, 활어회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그는 직접 문어 홍보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집앞에 보낼 택배를 포장하고 배달에 나섰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고향 상생장터에 소개된 제철 수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