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세계' 김희애(사진제공=JTBC)
11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는 이태오(박해준)을 자극했다.
앞서 아들 이준영(전진서)가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라며 "제발 이혼만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면서 "엄마를 배신한 거지 날 배신한 것은 아니다"라며 "아빠없이 어떻게 살아. 엄만 맨날 바빴잖아. 일이 중요했자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선우는 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모략을 꾸몄다. 지선우는 이태오를 집으로 불렀다.
지선우는 "다 끝났어. 너 이제 준영이 못봐. 그러게 왜 우리 엄마 얘기를 꺼내. 잊고 살았는데 이제 끝나버렸자나"라며 "잘못한 건 당신인데 지 아빠 편을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널 고통스럽게만 할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평생을 자식잃은 지옥 속에서 살게된 소감이 어때? 날 이렇게 만든건 너야"라고 몰아 붙였다.
그러자 이태오는 지선우의 목을 졸랐고 지선우를 밀치며 지선우의 얼굴에 큰 상처가 났다.
그후 이준영이 들어와 엄마가 쓰러져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태오가 아들을 부르자 준영은 "내 이름 부르지마. 나 이제 아빠 아들 아니아"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지선우의 변호사는 "원하는 대로 이혼 합의에 도장을 받았다"라며 "접근금지 가처분신청도 접수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