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김우리(사진제공=채널A)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아빠와 함께 식사를 하던 김우리의 딸 '예은'은 이성교제에 대해 보수적인 아빠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예은이 SNS에 남자친구 사진을 올리면 김우리는 삭제하라고 하는 등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이다. 이에 대해 김우리가 “미래 계획이 없는 사이에서 커플 사진 업로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하자 아내 이혜란은 “우리도 미래 지향적이지 않을 때 만났다”라고 말해 김우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우리 첫째 딸 ‘예린’의 3살 연하 남자친구 ‘샘’이 집을 방문했다. 세 여자 사이에서 기를 못 펴던 김우리는 샘과 스스럼없는 수다를 떨었다. 또 평소 아들이 있다면 입히고 싶다던 옷들로 샘을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하지만 샘은 김우리의 스타일링에 “솔직히 하나도 안 좋았다. 나와 아버님은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라는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어 샘과 단둘이 외출에 나선 김우리. 딸 남자친구와 단 둘임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샘이 예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화가 나서 혼낼 때는 진짜 무섭다”라고 하자 김우리도 맞장구를 치며 “진짜 무서워! 엄마랑 똑같아”라고 거침없는 딸의 뒷담화로 폭소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