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정현 남편(사진=KBS2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이정현이 남편을 위해 '오징어밥소시지'를 만들었다.

이정현은 최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분식'을 주제로 요리개발에 나섰다. 수산시장에 들러 오징어를 잔뜩 사온 이정현은 오징어 손질에 나섰다.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앞서 마장면과 매운 볶음면으로 '마불면'을 만들었다.

그는 직접 손질한 오징어눈으로 오징어눈 버터구이를 만들었다. 또 '편스토랑'에 출품할 '오징어밥소시지'를 개발했다.

이정현은 오징어, 돼지 창자 등을 손질했다. 그는 오징어를 활용해 만든 소시지 속을 창자 안에 채워넣었다. 완성된 소시지를 찜기에 올린 이정현은 다시 팬에 살짝 구웠다.

이정현은 완성된 오징어밥소시지를 맛보고 감탄했다. 그는 "찹쌀의 쫀득하고, 소시지인데 맛이 풍부하다"라며 2연승을 예상했다.

그는 자신이 잠든 사이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오징어밥소시지를 만들었다. 남편은 이정현이 준비한 오징어밥소시지를 맛봤다. 이정현은 일어나 남편이 오징어밥소시지를 먹고 갔는지 확인했다. 빈그릇에 '100점'이라는 메모를 남겼다.

하지만 남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침부터 매운 소시지를 먹게 될 줄 몰랐다"라며 "1등 하고 나서 열정이 식을 줄 알았는데 또 밤새 요리를 해줄 줄 몰랐다. 빨리 2연승을 해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럴바엔 내가 좋아하는 메뉴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