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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감별사' 하루 얼음 300개, 365일 얼음 없이 못 사는 아이스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아이스맨(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아이스맨(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하루에 얼음 300개를 씹어 먹는 남자를 만나러 갔다.

3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365일 얼음을 달고 산다는 진정환(34) 씨가 출연해 얼음 없이 못 사는 아이스맨의 짜릿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환 씨는 얼음을 씹었을 때 가글한 듯한 상쾌함이 좋다고 말했다. 회의시간에는 물론, 하루 종일 얼음을 먹는 탓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이제는 익숙해졌을 정도로 회사에선 얼음 씹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게다가, 회사에서 얼음 없이 못 사는 정환 씨를 위해 특 대형 얼음 정수기까지 마련해줬다. 그렇게 먹는 얼음의 양만 300개로 500ml 생수병 7개에 달하는 물을 매일 먹는 셈이다.

그는 얼음을 많이 먹다보니 카페, 편의점 별로 얼음의 특징까지 짚어낼 수 있을 정도다. 정환 씨가 얼음에 빠진 건, 4년 전. 치아 교정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못 먹다, 교정을 끝낼 무렵 친구가 얼음을 씹어 먹는 걸 보고 따라 먹어본 게 시작이었다. 그 때 느낀 쾌감에 매료돼 이제는 해외여행에 가서도 얼음을 찾을 정도다.

하지만 차가운 얼음이 몸에 좋지만은 않을 것 같아서 병원을 찾아 각종 건강검진을 한 결과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정환 씨가 얼음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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