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톡 정보 브런치' 하상욱 시인(사진제공=SBS)
8일 방송된 SBS '톡톡 정보 브런치'에서는 책을 통해 인생의 조언을 들려주는 ‘브런치 북토크’를 마련했다. 연예계 독서왕이 추천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상욱 시인은 ‘해야 되는데 해야 했는데(효도)’ 등 부모님과 관련된 짧지만 강렬한 시를 통해 젊은 층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상욱시인은 주 활동 영역인 SNS를 벗어나 '시로', '시밤', '서울시' 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 문학계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교과서에도 그의 시가 실려 있다.

▲'톡톡 정보 브런치' 하상욱 시인(사진제공=SBS)
평소 이말년 작가가 롤모델이자 영감의 원천이라고 공개 고백을 한 하상욱 시인이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로 꼽은 건 ‘이니셜 M’이다. 일반열차 기관사와 급행열차 기관사가 대결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경쟁이란 소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라며 자기반성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요즘 세대에게 “지나고 나면 괜찮다지만 나는 아직 지나기 전이라서요”라는 말로 힘들어 하지 않으려고 애쓰지 말라고 강조하며 MC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