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송진우, 이동준(사진제공=채널A)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이동준 형제들의 가족모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동준은 즉흥적으로 누나와 형, 네 형제 모두를 집으로 초대했다. 여기에 이동준 조카인 배우 송진우도 합류했다. 끼 넘치는 송진우의 등장에 모든 관심은 그에게 집중되고 최근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그의 개인기를 보여 달라는 고모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송진우는 장혁, 이병헌 등을 복제한 듯한 완벽한 성대모사는 물론 남진의 ‘둥지’를 수준급 실력의 노래와 춤으로 열창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준도 아들 이일민에게 개인기를 시켜봤지만 대세를 바꾸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자 급히 차린 밥상에 부족함이 있을까 이동준 아내 엄효숙은 긴장하고 3명의 시누이들은 맛 평가에 나섰다. “왜 이렇게 짜?”, “반찬 가게에서 (밑반찬)사 온 것 아냐?”는 시누이들의 공격에 남편 이동준이 동조하는 모양새를 보이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소유진은 “얄밉게 저런 말을 하냐!”라며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배우이자 가수로만 알려진 이동준의 알려지지 않은 첫 직업도 공개됐다. 특히 아들 이일민과 조카 송진우도 몰랐던 이동준 과거를 MC 김구라가 알고 있자 이동준이 화들짝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