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잇디(사진제공=KBS 1TV)
12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찰스'에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잇디의 가족이야기가 공개된다.
잇디는 젊은 나이에 올해 12살 하늘이, 14개월 아이안 두 아들의 엄마이다. 매일 아침 두 아들과의 사투를 벌이는 그녀의 곁엔 사랑꾼 남편, 메헤디가 있다.

▲'이웃집 찰스' 잇디(사진제공=KBS 1TV)
사랑으로 이어진 그녀의 ‘특별한’ 가족, 잇디와 한국의 인연은 참 질기고 아팠다. 20살이 되던 해, 방글라데시에서 만났던 남자와 인연을 맺고 결혼에 성공했지만 결혼한 지 6년 만에 남편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6살 된 하늘이와 단둘만 남겨졌다.

▲'이웃집 찰스' 잇디(사진제공=KBS 1TV)
잇디네 집 바로 옆엔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살고 있다. 덕분에 아들 하늘이는 매일같이 할아버지 할머니네로 향한다.
그곳에서 하늘이의 공부와 식사를 챙겨주는 건 늘 하늘이의 할머니 몫이다. 할머니는 피가 섞이지 않은 손자 아이안까지도 늘 사랑으로 품어주신다.

▲'이웃집 찰스' 잇디(사진제공=KBS 1TV)
잇디는 6년 만에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하는 여행에 모두가 설렜던 그때, 잇디와 메헤디가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꺼냈다. 스튜디오를 눈물로 적신 깜짝 선물의 정체는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