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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 대상, '기생충'ㆍ'동백꽃 필 무렵' 수상…1년을 빛낸 명작들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사진제공=CJ ENM, 팬엔터테인먼트)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사진제공=CJ ENM, 팬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제56회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영화부문,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6회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봉준호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제작사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된 '기생충'의 긴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을 대신 전했다.

봉 감독은 "영화를 처음 구상한 2013년부터 7년이란 긴 시간이 지났다. 예술적 책임자인 감독으로서 내가 설계한 장면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저마다의 새로운 작품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나도 시나리오를 새로 쓰고 있다. 영화는 계속 될 것이다. 오늘은 무관중이지만 조만간 꽉 찬 영화관에서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TV부문 대상을 받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사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세상에 편견과 싸워가며,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가는 동백이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용식이의 달달한 이야기에 찬사를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대본을 써준 임상춘 작가, 훌륭한 연출을 해준 차영훈 감독에 감사드린다"라며 출연 배우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이어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가며 묵묵히 일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이 상은 더 의미 있는 드라마를 만들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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