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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 분식왕, 신촌 47년 최루탄 해장라면 VS 신포시장 42년 순대철판볶음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47년 해장라면과 42년 순대철판볶음을 소개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신촌 대학가의 라면 노포와 인천 신포시장의 수제 순대 집을 찾아간다.

첫 번째 분식왕은 신촌 대학가에서 197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7년간 '최루탄 해장라면'을 팔고 있다. 라면에 '최루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최루탄처럼 눈물, 콧물을 쏙쏙 빼는 화끈한 라면이다.

신라면에 청양고추 팍팍 썰어 넣고 콩나물까지 더해 시원함을 더한 최루탄 해장라면부터 청양고추 팍팍 넣어 끓여낸 자장라면까지, 1980년대 민주항쟁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아지트가 되어줬던 라면 노포집의 역사가 깃든 맛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먹거리 가득한 신포시장이다. 이곳에서 42년 동안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수제 순대 집이 있다. 1대 부모님에 이어 2대 서인성(51) 사장이 매일같이 당면순대, 찹쌀순대, 카레순대, 청양순대까지 수제 순대 4총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갓 쪄내 숭덩숭덩 썰어낸 수제 순대도 맛있지만 이 집의 히트 메뉴는 단연코 순대 철판 볶음이다. 불맛 내 볶아낸 곱창에 깻잎, 양배추, 떡사리까지 각종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고, 젓갈이 들어가 잡내를 잡아주는 양념장까지 더해지면 보글보글 볶아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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