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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ㆍ김나연ㆍ박주연 등, 집합 건물서 맹견 5종 키워도 될까?

▲‘개는 훌륭하다’ 오마이걸 승희,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오마이걸 승희,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오마이걸 승희,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 박주연 동물 보호 변호사와 김나연 동물 보호 활동가와 함께 제 1회 개정상회담을 개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개물림 사고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집합 건물(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에서 국가가 지정한 맹견 5종(도사견, 핏 불테리어,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 와일러)을 키워도 되는 지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정상회담 대표들은 ‘개가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힐 경우 보호자도 징역 선고를 받아야 한다’는 논제에 물음표를 세운다. 대한민국에서도 개물림 사고 시 사안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현행법의 존재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주연 동물 보호 변호사를 통해 개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와 개를 물었을 경우 등 대한민국 개물림 사고의 처벌 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한 대표들은 본격 토론회의 불판을 달구기 시작했다.

특히 오오기와 동물 보호 활동가 김나연은 징역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강력한 법적 규제가 있어야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다며 찬성했다. 반면 타일러와 다니엘은 징역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예방 교육이나 세련되고 구체적인 법적 제도를 고민해봐야 한다며 반대표를 들었다.

이경규는 징역을 받게 하면 오히려 반려 문화가 후퇴할 것이라며 반대쪽에 힘을 실어줌은 물론 개물림 사고를 줄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모두의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개정상회담에서는 개물림 사고뿐 아니라 집합 건물(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에서 국가가 지정한 맹견 5종(도사견, 핏 불테리어,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 와일러)을 키워도 되는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개정상회담에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인만의 독특한 반려 문화는 물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을 받는 학교인 독일 훈트슐레(Hundeschule) 등 외국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 등을 알아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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