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싱어게인 55호 하진(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55호)부터 '꽃보다남자' 티맥스(18호), '나타나' 요아리(47호) 등 OST 가수들이 '싱어게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71팀 본선 진출자의 1라운드 첫 대결 '조별 생존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OST' 조에서는 '왜 내 눈앞에 나타나'로 시작하는 '시크릿가든' OST의 주인공 요아리(47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른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했다.
55호 가수는 '나는 오늘 얼굴이 알려질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부른 노래는 많이 알려졌지만 자신의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 역시 전혀 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노래의 전주가 나오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드라마 'SKY 캐슬'의 OST '위올라이(We all lie)'를 부른 가수 하진이었다. 하진은 7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8호 가수는 '천국을 경험했던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2009년 히트했던 드라마 OST를 불렀으며, 여러 나라에서 귀빈 대접을 받았다고 말했다.
18호 가수는 '꽃보다 남자' OST 'PARADISE'를 부른 가수 티맥스였다. 티맥스는 규현의 선택만 받아 탈락이 확정됐으나,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