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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영화 ‘가문의 귀환’서 와이어 액션 소화…황광희 “저랑 같이 찍은 영화”(오래 살고 볼일)

▲‘오래 살고 볼일’(사진제공=MBN)
▲‘오래 살고 볼일’(사진제공=MBN)
‘오래 살고 볼일’ 정준호와 황광희가 10미터 높이 ‘수직 낙하’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정준호와 황광희의 흥미진진한 와이어 액션 현장이 펼쳐진다. 와이어와 트램펄린 등을 활용한 ‘TOP 10’의 익스트림 액션 화보 촬영 미션에 맞춰, 두 사람이 1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범을 자처하는 것.

먼저 정준호는 액션 스쿨에 도착해 자신을 찾는 ‘TOP 10’ 앞에, ‘스파이더맨’처럼 하늘에서 낙하하며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낙하 전 숨을 고르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 정준호는 착지 후 “화장실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오랜만에 와이어를 타본 소감에 대해서는 “군대를 다시 간 기분, 상황이 썩 좋진 않네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황광희 또한 정준호와 홍현희의 ‘등 떠밀기’ 수법에 말려 다이빙 장소에 오른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높이에 “무서워요, 못하겠어”라며 바들바들 떨기 시작한 ‘종이인형’ 황광희는 “지금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라는 홍현희의 기습 질문에 “진짜 말해도 되는 거예요? 안 돼…”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오랜 시간 망설인 끝에 뛰어내린 황광희는 ‘반전 액션 포즈’로 박수 갈채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같은 작품 출연 동기라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진다. 정준호가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던 영화 ‘가문의 귀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광희가 “저랑 같이 찍은 영화”라고 맞장구치는 것. 두 사람의 ‘명연기’를 엿볼 수 있는 ‘레어 영상’과 함께, 공포를 극복한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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