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사진제공=JTBC)
26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백두범의 흔적을 따라간다.
민화와 설화에 자주 등장하며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호랑이는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서 마스코트로 등장하며 한반도를 상징하는 대표 동물이다. 하지만 1920년 이후 지나친 포획과 서식지 황폐화로 인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고, 백두산 인근 내두산에서 포획된 호랑이를 마지막으로 한반도는 물론 백두산 인근에서조차 자취를 감춰버렸다. 범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호랑이가 많았던 한반도. 과연 백두범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북극, 몽골, 히말라야, 백두산 등 꾸준히 자연 탐사를 해오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2년 간의 백두범 추적기를 공개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사진제공=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사진제공=JTBC)
그러던 중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중국 연구원으로부터 최근 북한에서 호랑이 목격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중국 국경 인근 지역, 백두산 인근에서 호랑이를 목격한 주민과 호랑이의 흔적들이 발견되었다는 것. 러시아와 중국의 국경을 넘던 백두범의 후예가 정말 백두산으로 돌아온 것일까. 백두대간을 타고 남한에 다시 귀환할 가능성은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