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파니 미초바(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집을 비워 아내 안나와 빈지노 여자친구 미초바가 채웠다.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로 집을 비운 박주호를 대신해 엄마 안나와 빈지노 여친으로 유명한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찐건나블리'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찐건나블리'는 카메라 삼촌들에게 활기차게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막 걷기 시작한 진우는 이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 다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언제나처럼 사랑스럽고 웃음이 가득한 찐건나블리의 집이었지만, 단 하나 주호 아빠의 부재가 허전하게 느꼈다.
이에 주호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안나 엄마가 나섰다. 바쁜 주호 아빠를 대신해 평소에도 육아를 도맡아 하는 안나 엄마의 육아법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호 아빠와 있을 때와 가장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건 건후였다. 주호 아빠 음식은 대부분 거절하던 건후가 엄마 음식에는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먹건후’의 명성을 찾았다. 또 안나는 사소한 일로 부딪힌 건후와 진우의 다툼을 현명하게 해결했다.
또 스테파니 미초바가 안나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미초바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열정적 에너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안나에게 "아이를 넷 낳을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