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주연 작사 '오래전 그날', 폴킴 가창에 백지영 눈물 "울컥 와 닿아"

▲폴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폴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주연이 작사한 '오래전 그날'을 폴킴이 불렀다. 폴킴의 노래를 듣던 백지영은 나이 어릴 적 생각이 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한국형 발라드 계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그때 또 다시' 작사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그때 또 다시' 작사를 내가 했었다. 내가 쓴 가사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노래도 불렀다"라고 했다.

이어 임창정은 "그런데 반응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당시 소속사 사장이 앨범을 2주 연기하고 가장 작사를 잘하는 사람을 찾았다"라며 "그게 박주연 작사가였다. 속상했지만 그 가사가 너무 좋았다. 내가 쓴 가사보다 5만 배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박주연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숙녀에게',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의 작사가로 유명한 인물.

'아카이브K'에서는 막내 발라더 폴킴이 박주연 작사가의 곡을 무대로 기록했다. 폴킴은 박주연이 작사한 윤종신의 노래 '오래 전 그날'을 불렀는데, 이 곡이 끝날 무렵 조용히 듣고 있던 백지영이 오열을 터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울컥 와 닿았다. 내가 저기 있었던 것 같다. 폴킴이 너무 담담하게 부른다"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이 "윤종신이 노래를 불렀을 때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