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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성기철 교수가 전하는 백의 고혈압ㆍ젊은 고혈압 등 다양한 증상 및 합병증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EBS '명의' 성기철 교수와 함께 백의 고혈압, 젊은 고혈압 등 다양한 고혈압과 고혈압의 합병증을 알아본다.

12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에 대해 모든 것을 전한다.

우리나라 30대 이상의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매우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 한다. 심하면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에까지를 이를 수 있는 질환이 바로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아,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 우리는 고혈압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잴 때마다 달라지는 혈압, 나는 고혈압일까?

병원을 방문한 한 70대 여성 환자. 혈압을 쟀더니 집에서 측정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수치로 보면 엄연히 고혈압이었지만 병원에서는 약을 처방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환자는 이른바 ‘백의 고혈압’ 이다. ‘백의 고혈압’에서 백의란 의사의 흰 옷을 말한다. 평상시 혈압은 정상수치이지만, 병원에만 오면 혈압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백의고혈압이다. 때문에 함부로 약을 처방할 수 없었던 것. 그런데, 이 환자처럼 백의 고혈압이라면 약을 먹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은 걸까? 잴 때마다 혈압이 달라지는 환자들은 과연 어떤 게 진짜 내 혈압일까?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젊은 고혈압이 위험하다

고혈압은 나이가 든 중장년의 질환? 아니다. 고혈압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한 30대의 젊은 남성 환자가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서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 병원에 왔을 때 수축기 혈압이 무려 230mmHg까지 올라갔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서도 빈번하게 고혈압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젊어서 생기는 고혈압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면, “나는 젊으니까 치료 안 해도 될 거야.”, “약은 나이가 들어서 먹어도 될 거야.” “약을 먹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해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혈압을 방치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하여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나이가 젊다고 하더라도 고혈압은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질환이다. 젊은 고혈압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젊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명의' 고혈압(사진제공=EBS1)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 합병증

한 30대 여성 환자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왼쪽 눈의 출혈이 발생하여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시야가 온통 빨갛게 보였던 상태. 원인은 고혈압때문이었다. 고혈압으로 인하여 망막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았고,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고 출현을 잃었던 것이다. 이 환자처럼 고혈압은 여러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장이 망가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무섭고 심각한 고혈압의 합병증. 그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고혈압 이야기’를 들어보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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