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빙상선수 김민선이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상화는 남편 강남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지옥훈련에 버금가는 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운동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빙상계 기대주' 김민선과 만나 떡볶이를 먹었다. 김민선은 "예정돼 있던 체전이 없어졌다"라며 "빙상장이 문을 닫아 연습도 두 달 만에 했다. 다들 엄청 답답해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상화는 "월드컵은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중국과 일본만 못 하고 있다"라며 "국가대표팀 소집도 안 했다. 태릉선수촌이 코로나19 격리소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민선은 "상화 언니가 빙상장에 없으니 엄청 허전하다"라며 "제일 잘 타는 선배가 나를 챙겨주고 예뻐해주는 것만으로도 잘 할 수 있는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