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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황소윤ㆍ권진아ㆍ청하ㆍ조현아,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청하, 조현아(어반자카파), 새소년, 권진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청하, 조현아(어반자카파), 새소년, 권진아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하(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하(사진제공=KBS 2TV)
청하는 첫 곡으로 ‘벌써 12시’를 선곡,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청하는 국내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콜라보 작업을 한 근황을 전했다. 덴마크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에서 ‘BAD’로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토퍼,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곡 리믹스를 맡은 DJ 리햅 등과 함께했던 콜라보 작업들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덧붙여 리햅과 콜라보한 곡은 케이팝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북미 라디오 차트 50위에 진입,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사진이 걸리기도 했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청하는 솔로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 [Querencia]를 발매한 소식을 전했다. 청하는 “잊지 못할 앨범”이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라틴풍, 다크한 모습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앨범”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청하는 정규 1집 [Querencia]에 참여한 작곡가들로 백예린, 검정치마, 콜드 등을 소개해 의외의 인맥을 드러냈다. 특히 검정치마가 작사, 작곡한 곡이자 1월에 선공개된 청하의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소개하며 그동안 퍼포먼스에 가려져 있던 청하의 맑은 음색을 들려주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현아(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현아(사진제공=KBS 2TV)
‘유스케X뮤지션’ 쉰다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애절한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다. 조현아는 유스케X뮤지션 코너에 제안받은 후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10곡 정도 직접 노래를 불러 제작진에게 동영상을 보냈다고 밝혀, 이번 코너에 대한 엄청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조현아는 “오랜만에 스케줄이 생겼다는 기쁨에 본업에 충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조현아가 선택한 노래는 2018년 발매된 수지의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연인과의 이별 장면을 그린 노래이다. 조현아는 이 곡을 고른 이유로 “평소 수지와 친분이 있어 최근 수지의 팬서트 현장에 갔었는데, 이 노래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밝히며 “언젠간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였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곡의 기승전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수지가 상냥하게 이별을 통보했다면, 조금 덜 상냥한 느낌으로 불러보았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새소년은 첫 곡으로 새소년의 대표곡 중 하나이자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난춘 (亂春)’을 선곡, 새소년의 버전으로 한층 더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새소년은 미국의 음악 매체 '피치포크'와 '페이스트 매거진'에서 선정한 2020 올해의 록 앨범에 국내 가수 중 유일하게 선정된 소식을 전했다. 황소윤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많이 하지 못해 섭섭했던 때에 선정 소식을 들어 더 기뻤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자유]를 “불안감, 두려움을 갖고 고민하던 때에 새소년 만의 자유를 찾으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만든 곡”이라고 소개하며 새소년다운 작업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새소년은 본인들 특유의 범접할 수 없는 이미지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기 위해 특별한 댄스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현아의 ‘I’m Not Cool’을 선곡, 엄청난 연습량을 예상하게 하는 완벽한 춤선과 팀워크를 보여 보는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새소년은 배우 유아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신곡 ‘자유’를 소개하며 “잔잔하게 시작해 고조되었다가, 후반부에 해소되는 느낌이 포인트인 곡”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 2TV)
권진아는 첫 곡으로 최근 발매한 새 EP 앨범이자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우리의 방식]의 타이틀 곡 ‘잘 가’를 선곡, 이별 장인다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권진아는 ‘잘 가’에 대해 만들 때도, 부를 때도 여러모로 어려운 노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곡의 후렴구만 약 300개 정도를 만들었으며, 작업 기간은 5개월 정도 걸렸다고 밝혀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보였다. 덧붙여 권진아는 새 앨범 [우리의 방식]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모두 맡은 소감을 이야기하며 “진짜 내 것을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좋았다”고 밝혀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권진아는 최근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와 ‘개작실 프로젝트’로 만나 콜라보한 곡 ‘마음이 그래’를 언급했다. 개코, 권진아의 ‘마음이 그래’는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권진아는 “1위 한 것을 보고 개코가 고기를 사주기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토크 중 무대에서 권진아는 ‘마음이 그래’를 선곡,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차분하면서 짙은 권진아의 음색으로 노래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권진아X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권진아X새소년(사진제공=KBS 2TV)
성시경, 샘김, 박재범 등 여러 가수와 콜라보 작업을 한 권진아는 함께 콜라보를 해보고 싶은 가수로 새소년의 보컬 멤버인 황소윤을 꼽았다. 이들은 97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밝혀 색다른 조합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새소년의 ‘긴 꿈’을 선곡, 권진아는 “평소 새소년의 노래 중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권진아는 먼저 이번 앨범 [우리의 방식] 수록곡인 ‘우리의 방식’, 뒤이어 새소년의 멤버 황소윤과 함께하는 ‘긴 꿈’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여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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