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2회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특별 출연해 트롯맨들과 특별한 액션 연기 수업을 진행하며 누아르 영화의 정석 ‘영웅본색’을 패러디해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트롯맨 6인은 영화 ‘영웅본색’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슈트와 바바리코트 차림으로 등장, 연기 수업과 영화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롯맨들은 ‘영웅본색’ 배역을 정하기 위해 총격신 테스트로 ‘꼬마야 내 풍선에 총쏴봐’ 서바이벌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트롯맨들이 3명씩 두 팀을 짠 후 각각 등에 풍선 3개씩 매단 채 장난감 총으로 서로를 겨냥해 풍선을 터트려 남아있는 풍선 개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승자가 배역 우선권을 갖게 되는 미션. 치열한 서바이벌 중에 임영웅과 이찬원은 서로의 목덜미와 멱살을 잡아 웃픈 상황을 연출했고 영탁은 총을 피하려던 중 뒤로 넘어지며 스스로 풍선을 터트리는 실수를 저질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우여곡절 끝 ‘영웅본색’ 장국영 역은 김희재, 주윤발 역은 임영웅이 차지했고 부하 1, 2는 황윤성과 이찬원, 적룡은 장민호, 악역 담성은 영탁이 맡게 됐다.

하지만 짝을 이룬 영탁과 장민호는 서로 합을 맞춰야하는 격투신에서 어설픈 손동작으로 모기를 잡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고, 황윤성과 김희재는 주먹 배틀에서 '도리도리 테크노 춤'으로 이어지며 깨알 웃음을 안겼다. 이후 와이어 액션 훈련에서는 임영웅이 완벽한 슬라이딩 액션을 선보이며 히어로다운 찬사를 이끌어냈고, 똑같은 슬라이딩 액션에 도전한 영탁은 바닥청소를 하는 듯한 마무리로 ‘영탁 본드’에 등극했다. 한편 장민호는 과격한 와이어 액션 끝에 부상 위기를 겪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2교시 뽕기충전 수업에서는 남자의 감성을 뽐내기 위한 트롯맨들과 방성웅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로 등장한 김희재는 ‘나는 남자다’로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고 ,영탁이 ‘걸어서 하늘까지’로 남자의 감성에 흠뻑 젖게 만들었다. ‘야인’을 부른 임영웅은 노래방 마스터로부터 100점을 받은데 이어 박성웅으로부터 극찬을 들었고 이찬원은 ‘사나이 눈물’을, 황윤성은 ‘남자다잉’, 장민호는 ‘폼나게 살거야’를 부르며 ‘남자 OF 남자’의 모든 노래 릴레이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이 ‘서시’를 부르며 트롯맨들과 떼창으로 훈훈한 마무리 무대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