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수창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에 심수창이 출연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주옥같은 실패담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패스티벌'에 참가할 실패인들을 면접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탁재훈의 사무실에서 주최된 실패인 미팅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은 "실패 사연만 6,000건이 접수됐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지원자로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등장했다. 심수창은 야구선수로 성공한 듯 보였지만 "제 스스로 은퇴를 한게 아니고 옷이 벗겨졌다. 잘린거다. 방출됐다"라며 "보통 성대한 은퇴식을 하는데 저는 그런 은퇴식도 못했다. 친구들이 작은 골뱅이 식당에서 은퇴식을 해줬다"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심수창은 프로야구 18연패부터 메이저리그 도전 실패, 4군까지 경험담, 팀 선배 조인성과의 불화까지 다양한 실패담을 줄줄이 읊었다. 그는 실패스타 TOP5에 선정돼 본격적인 실패스티벌에 입성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