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2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따사로운 봄볕,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 저마다 최선을 다해서 봄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경남 함양의 아늑한 산골 마을. 수려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폭포 아래에서 백발을 늘어뜨린 온원석 씨와 그의 아내를 만났다. 토종꿀을 갓 따서 만든 꿀떡을 먹고, 잠시 산책 나온 길에 삼, 더덕, 당귀, 잔대 등 갖가지 진귀한 약초를 얻고,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병풍 삼아 봄의 기운 가득 담긴 약초를 주먹밥에 고명처럼 올려 먹으니,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단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