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혜은이의 절친 나이 3살 언니 윤희정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6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재즈계의 대모 윤희정이 평창을 찾아 자매들과 유쾌한 하루가 펼쳐진다.
자매들 모두와 두루두루 안면이 있는 그녀는 몇 십 년 만에 만났다는 김청, 박원숙과도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부터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특히 오랜 절친 혜은이와는 첫 인사부터 “혜은이 여기서 잘 지내니?” “난 혜은이가 같이 산다고 하니까 이해가 안 가는 거야”라며 “사회성이 없었어”라며 절친만 할 수 있는 직구를 날렸다. 이에 혜은이도 “언니 지금 내가 얘기하고 있으니 조용히 해”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저녁 시간이 다가올수록 윤희정은 급한 일이 생긴 듯 매우 초조한 모습으로 집 안을 서성거렸다. 자매들 사이를 오가며 시종일관 “아우 미치겠다”를 연발한 윤희정. 급기야 초조해 하던 윤희정은 더는 못 참겠다는 듯 “1년 간 내가 지킨 약속이다” “40분 늦었다”며 자매들을 압박, 직접 두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자매들과 하루를 보낸 윤희정은 “이렇게 살면 정말 좋겠다”며 김영란에게 “애가 몇이에요?”라고 물었다. 김영란이 딸, 아들 각각 한명씩이라고 하자 “200점이야” “첫째가 딸이면 200점”이라며 최고의 칭찬을 했다. 자녀들 얘기가 나오자 박원숙은 “(김청은) 딸 쌍둥이 낳을 거야”라며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희정은 “진짜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김청은 “난 딸 둘에 아들 하나”라며 정정까지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