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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기차타고 만난 온천 도시, 유후인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기차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후쿠오카에서 온천 도시, 유후인으로 떠난다.

1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기차 안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눈부신 창밖 풍광 그리고 기차 밖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소개한다.

기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일본(日本)으로 여행을 간다. 일본은 발달한 철도 문화 덕분에 지역 구석구석을 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다. 여정은 규슈(九州)의 후쿠오카(福岡)에서부터 시작된다. 규슈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역인 하카타역(博多駅)에서 ‘유후인의 숲’이라는 뜻의 기차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떠나는 기차 여행. 일본 기차를 탄다면 꼭 먹어 봐야 하는 별미 기차 도시락 ‘에키벤’을 먹어보고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 유후인(由布院)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한국어가 유창한 인력거꾼의 인력거에 올라타 유후인을 돌아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다음으로 향한 곳은 일본의 전통문화를 잘 간직한 마을 분고타카다. 이곳에는 9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축제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나체 마쓰리(축제). 가만히 있어도 몸이 덜덜 떨리는 추운 겨울에 다리가 드러나는 전통 복장 훈도시(褌)만 입고, 무거운 가마를 들고 강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이러한 행위는 모두 신에게 감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고행을 통해 신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마음을 느껴본다. 어둑어둑한 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정이 넘치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농가 민박.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할아버지와 유자도 따고, 여행책에는 나와 있지 않은 시골 마을을 돌아보며 행복한 추억을 쌓아본다.

일본의 대표적인 다설 지역 아키타를 구석구석 연결하는 아키타 내륙 종관 철도(秋田内陸縦貫鉄道)를 달려 도착한 노천 온천.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자 얼어붙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 눈 내리는 아름다운 노천 온천에서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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