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송해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전북 부안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마친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전라북도 부안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부안은 서해안 변산반도 자리잡은 곳"이라며 "채석강, 부석강, 낙조대 등 아름다운 곳도 많고, 천년고찰 내소사, 월명암, 개암사 등 유명한 고찰도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멸의 이순신을 여기서 찍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부안 영상 테마파크도 이곳의 명소"라고 덧붙였다.
송해는 "'낙조대'하니 또 애창곡이 있다"면서 서도 민요 '산염불'의 한 소절을 열창했다. 임수민은 "이제 12시가 막 넘었는데 해가 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5년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부안 편에 출연한 실력자들, 다양한 먹거리가 다시 한 번 소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