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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남궁인 의사와 함께 떠나는 힌두쿠시 두메산골, 파키스탄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남궁인 의사와 함께 힌두쿠시 두메산골, 파키스탄으로 떠난다.

9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만큼 세상에서 볼 수 없던 풍경을 선사하는 세상과 가장 멀리 떨어진, 외딴 마을을 찾아간다.

남아시아에 자리한 나라로 아직 우리에겐 낯선 곳, 파키스탄. 그곳에서의 첫 여정은 계획도시로 지어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된다. 다마네코 전망대( Daman-e-Koh Observator)에서 도시를 한눈에 조망해 보고, 백색의 미가 돋보이는 샤파이잘 모스크(Shah Faisal Mosque)를 구경해 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고즈넉하고 질서정연한 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은 다름이 아니라 인정미 넘치는 사람들.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할 뿐만 아니라 자꾸만 먹을 것을 나눠주기까지 한다. 도시의 풍경만큼이나 푸짐한 사람들의 인심을 만나 보고, 여정을 파키스탄 북부 산악지대로 이어간다. 북부 치트랄로 향하는 길은 과거 죽음의 길이라 불렸던 로와리 고개를 넘어야 한다.

최근에 그 위험천만한 도로에 기적과 같이 터널이 생기면서 치트랄로 가는 우회로가 생겼단다. 그곳 사연과 함께 도착한 치트랄은 새하얀 설산 아래 자리 잡은 마을이다. 마을 시장에서 치트랄 남자들의 모자, ‘파콜’을 씀으로써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이곳의 명물 케이블카, 차키를 타고 치트랄강을 건너 보며 치트랄 요새에 깃든 역사를 들어 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힌두쿠시의 숨겨진 계곡, 가람차슈마! 이곳의 유명한 온천 마을을 찾아가 혹독한 겨울을 나는 이들의 훈훈한 삶의 지혜를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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