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도밴드(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서도밴드의 첫 EP 'Moon : Disentangle'은 '얽매인 문제에서 풀어지다, 해방되다'라는 뜻으로 현시대의 애환을 '달'이라는 매개체에 담아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야기를 엮어냈다.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기 없는 꽃'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City Lights(시티 라이트)'는 서도밴드만의 색깔로 풀어낸 시티팝 스타일의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뱃노래'는 전통 민요 뱃노래를 모티브로, 메인 기타 선율과 넓은 밴드 사운드가 펼쳐지듯 항해하는 느낌을 담았다.

▲서도밴드(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조선팝'이란 조선(Chosun)과 팝(Pop)의 합성어로, 전통음악의 특징적인 이야기, 리듬, 멜로디를 팝적인 요소들과 혼합한 서도밴드의 장르이다. 서도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이 말하는 조선팝을 정의한다. 전통적인 그루브를 서도밴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고, 단단하고 완성도 있는 밴드 사운드가 앞으로 펼쳐질 서도밴드의 음악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서도밴드(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한편, 서도밴드의 첫 EP 'Moon : Disentangle'은 오늘(2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