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의생2(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장인물 이익순(곽선영)이 김준완(정경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난데없이 들려온 익순의 사고 소식에 마음이 복잡해진 김준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은 학회 참석으로 병원을 비운 천명태 교수의 환자들까지 맡게 되면서 더욱 바빠졌고, 마음 한편에는 익순에 대한 생각으로도 심란해졌다.
이익준(조정석)은 이익순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준완이가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어 한다"라며 "여자친구가 이기적인 거 같아. 준완이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익순은 익준과의 통화를 마친 뒤 무언가 골똘히 생각했고, 김준완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준완은 "무슨 일이냐"면서 걱정했고, 이익순은 "오빠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충격에 빠진 김준완은 "혹시 세경이냐"라고 물었다. 김준완은 앞서 익순의 사고 소식을 전한 친구 '고세경'이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사실에 놀란 바 있다.
이익순은 대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고, 김준완은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크게 상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