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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ㆍ안가연(츄카피), '환승 이별' 폭로 논란

▲안가연 하준수 커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안가연 하준수 커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코빅' 개그맨 하준수가 안가연과 2년째 연인임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가운데, 그에게 '환승이별'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H군과 8년 동안 교제를 이어왔다고 밝히며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처참히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나는 우울증 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글쓴이는 "우리 둘이 살던 집에 내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우리 집으로 올라 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이 나를 기만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두 사람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당당하게 결혼 발표를 했다"라며 "끝까지 저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커뮤니티에는 '하준수'라는 이름의 작성자가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나로서도 인정하는 바"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준수는 자신의 외도를 글쓴이가 안 뒤에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했고, 안가연과도 결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준수는 A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안가연과도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준수는 "글쓴이가 저에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당시에 공식적으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하였음에도 다시 이렇게 공개적인 인터넷 상에 악의적인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음에 저 역시도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렇게 공식적으로 변호사를 통한 강경 대응의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변호사를 통한 저의 대응과는 별개로, 다시 한번 개인사 문제로 많은 분들에게 심적인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하준수의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하준수는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삭제한 상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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