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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교수가 전하는 냉전시대 "제 3차 세계대전, 핵전쟁으로 발발할 뻔"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류한수 교수가 미국과 소련이 대립했던 냉전시대의 자세한 내막을 벌거벗긴다.

1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9회에서는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류한수 교수는 자본주의 미국과 공산주의 소련(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 약 40년간 숨막히게 대립했던 냉전시대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우방국이었던 미국과 소련은 왜 등을 돌리게 됐는지, 소련이 강성했을 때 세계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얄타 회담, 포츠담 회담, 마셜 플랜 등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건들 뿐만 아니라 냉전의 상징이자 분단의 상징이 된 베를린 장벽이 생긴 내막까지 우리가 몰랐던 흥미로운 세계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제 1, 2차 세계대전에 이어 제 3차 세계대전이, 그것도 핵전쟁으로 발발할 뻔 했다는 소름돋는 이야기도 펼쳐진다.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700배 더 강한 미국의 수소폭탄에 이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333배에 달하는 소련의 '차르봄바'까지, 세계 패권을 향한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가 무리한 핵 개발을 넘어 우주 경쟁까지 뻗어 나가고 결국 핵전쟁을 코앞에 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맞닿았다는 이야기에 MC 군단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냉전 상황 중 일어난 최초의 열전인 한국 전쟁 등 두 나라의 이념 차이에 따른 대결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도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넘치는 한국 사랑에 귀화까지 결정한 수원대 러시아어학과 교수 일리야 벨랴코프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의 크리스 존슨이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다. 각 나라에서 냉전 당시 수장이었던 루스벨트와 스탈린에 대한 이미지와 1991년 소련 붕괴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일리야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 당시의 이야기가 펼쳐져 세계사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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