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대천ㆍ만리포 등 충청 전라 경상도 해수욕장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마친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해수욕장 특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8월을 맞이해서 화면으로나마 시원함을 느끼시라고 해수욕장을 보여드리고 있다"라며 "8월 첫 주에는 부산, 둘째 주에는 고성 해수욕장을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의 해수욕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송해는 "충청도하면 서해안 제일 가는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대천 해수욕장은 머드 축제로 유명한 곳"이라며 "대천 해수욕장 근처에 노래로 유명한 해수욕장이 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만리포 사랑'을 함께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0년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편, 2012년 만리포 해수욕장 편 등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국노래자랑'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