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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 김제덕 선수 나이 17세에 '예천 슈퍼스타' 일상 공개

▲'살림남2'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사진제공=KBS 2TV)
김제덕 선수가 요양병원에 계신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비쳤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국민적인 스타로 떠오른 '파이팅 궁사' 김제덕의 애틋한 가족 사랑과 꾸밈없는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덕은 이날 선수복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가장 먼저 할머니가 계신 요양 병원을 찾아갔다. 아픈 아버지와 함께 조부모의 보살핌 속에 자란 김제덕 선수에게 할머니가 가진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두 달여 만의 만남을 앞두고 김제덕은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도, 잘 될 때도 할머니만 생각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비접촉 면회로 진행된 탓에 비록 직접 금메달을 걸어 드리진 못했지만 김제덕 선수는 유리막을 사이에 두고 "할머니, 금메달 두 개야!"라고 크게 외치고, 할머니 역시 살아 생전 금메달을 걸어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준 손자를 대견해했다. 이와 함께 평범한 17세 고등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예천의 슈퍼스타'가 된 김제덕의 특별한 일상도 공개된다.

한편, 양궁 최연소 금메달 2관왕인 김제덕은 이번 올림픽 경기 중 가장 긴장됐던 순간으로 혼성 결승전을 꼽으며 파트너인 안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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