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재준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공동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 한라산 등반과 컵라면 먹방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이날 강재준은 꾸안꾸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해 “이런 촬영은 처음이다. 아무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고, 너무 궁금해서 잠을 자지 못했다”며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조세호를 만난 강재준은 “조세호는 비행기 안에서 여자랑 이야기를 하더라. 엄청 예쁘게 생겼는데 나랑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 여자랑만 이야기를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과 ‘82개띠즈’ 멤버들이 이날 할 고생길은 한라산 등반이었다. 2개월 전 한라산에 오른 적 있는 강재준은 “내가 열심히 올라갔는데도 10시간 걸렸다”고 경험담을 쏟아냈다. 특히 강재준은 처음 먹을 음식이 컵라면이라는 소리에 허탈해하기도 했지만, 물이 걸린 제작진과 대결에서 겜블러의 실수를 단번에 잡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강재준은 ‘82개띠즈’의 자발적 멘토로 나서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멤버들이 지치지 않게 코스를 알려주고, 코스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짚어주는 등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강재준은 등산을 힘들어하는 문세윤을 도와주고자 가방을 들어주는 등 배려심을 보였고, 멤버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8시간의 고생 끝에 한라산 정상에 도착한 강재준은 본격적인 컵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강재준은 폭풍 면치기와 전매특허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강재준은 “눈물 나려고 한다. 내려가서는 이 맛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온몸의 세포를 깨우는 맛”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추천했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