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로부터 사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분(김선호)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내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17일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와 관련된 사생활을 폭로했다.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3일 동안 침묵하다 이날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이번 추문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불명예 하차하게 됐고, 차기작으로 결정했던 영화 '도그 데이즈'(감독 김덕민), '2시의 데이트'(감독 이상근) 등에서도 하차했다.
◆ 김선호 전 여자친구가 쓴 글 전문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은 곧 내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