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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안은진, 나이 31세 배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추민하'…비하인드 대방출

▲배우 안은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은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이 31세 배우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추민하' 안은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안은진은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장현성, 김정민, 김경남과 함께 출연한다.

안은진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검사내전'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매 작품마다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배우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로 분해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날 안은진은 '슬의생' 이후 대세 배우로 우뚝 섰지만,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웃픈 사연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은진은 "'슬의생' 후 본명보다 추민하로 더 많이 불리지만, 밖에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한다.

특히 안은진은 큰 사랑을 받았던 ‘슬의생’ 추민하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과몰입을 자처했다고 밝힌다. 특히 그는 확고한 투머치 메이크업 철학을 가진 추민하를 위해 초록색 아이 섀도는 물론 "얼굴에 글리세린까지 부어봤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제왕절개 씬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모형으로 탯줄과 근막까지 재현했다. 실제 의사분들이 자문을 해주시기도 했다"라며 몇 분짜리 장면을 위해 9시간씩 촬영에 몰두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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