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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애인으로 나타난 전소민, 송윤아의 선택은?(쇼윈도:여왕의 집)

▲‘쇼윈도:여왕의 집’(사진제공=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사진제공=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한선주(송윤아 분)가 한정원(황찬성 분)의 애인으로 함께 등장한 윤미라(전소민 분)와 마주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6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전소민이 한선주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주, 신명섭, 윤미라, 한정원의 살얼음판 식사가 펼쳐진다. 한층 더 강렬하고 독해진 윤미라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녀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의 얼굴을 매만져주는 등 보란 듯이 애정을 뽐낸다.

반면 한선주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윤미라를 향한 분노를 차마 식탁에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드러난다. 신명섭은 식사 테이블을 지키지 못하고 잠깐 그 자리를 벗어나 있다.

윤미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정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기 때문에 아무런 내색을 할 수 없는 한선주와 신명섭은 가식의 쇼윈도에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진열해야 한다. 이미 윤미라에 의해 한 번 금이 갔던 쇼윈도의 유리에 다시 한번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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