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토론'(사진제공=MBC)
6일 방송되는 MBC '특집 100분 토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출연해 검증의 시간을 가진다.
2022년 대선이 약 60여 일 남았다. 신년을 맞아 공개된 여론조사들 가운데 상당수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갈등과 지지율 추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 쇄신에 나선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추세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하는 대선정국 속에 1월은 대권에 다가서는 주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권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시민들에게 ‘왜 이재명인가?’에 대한 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쌓아온 행정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미지와 진보 성격이 강한 ‘기본시리즈’ 공약 브랜드 등은 본선에서의 경쟁력으로 거론된다. 허나 외연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빠르게 변하는 대선 국면 속, 중도층 확보가 관건인 데 반해 국회 경험이 전무한 ‘0선 정치인’이라는 것이 약점이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산재해있는 각종 사법 리스크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지지율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협요인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과연 이재명 후보는 어떤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지 알아본다.

